"빠르게 변하는 시대, 우리는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송길영 박사의 강연을 공부하며 느낀 핵개인의 의미를 내 시선으로 정리했다."

얼마 전, 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박사의 강연을 보았다.
그는 미래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대신, 데이터 속에서 인간의 방향을 찾아내는 사람이었다.
특히 “당신보다 당신의 직업이 먼저 죽습니다”라는 문장을 들었을 때, 나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이 말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기 삶의 주체로 서야 한다는 선언처럼 들렸다.
그가 말한 ‘핵개인’이라는 단어는 내게 오래 남았다.
1. 채용의 시대는 끝나고, 선택의 시대가 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제 기업은 사람을 ‘채용’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성실한 태도와 학습 속도가 빠르면, 회사가 나를 키워줬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기술이 단순한 업무를 대신하면서,
기업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 즉 이미 자신만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찾는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며 ‘영입의 시대’라는 표현의 의미를 곱씹었다.
회사는 이제 “배울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을 선택한다.
즉, 나를 가르쳐줄 누군가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줘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 사실이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동시에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2. 직업보다 오래 사는 인간, 스스로의 일을 찾아야 한다
송길영 박사의 또 다른 말이 있다.
“이제 인간의 수명이 직업의 수명보다 길어졌다.” 이 문장을 듣고 나는 '주어진 인생 시간표'를 다시 떠올렸다.
평생 찾아 헤매던 '나의 소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한때는 ‘평생직장’이 안정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빨라
하나의 직업이 10년 이상 유지되기도 어렵다.
결국 우리는 한 가지 직업으로 평생을 버티는 시대를 벗어나,
여러 번의 전환과 굴곡을 겪으며 ‘자신의 일’을 만들어가는 시대에 들어섰다.
이건 두려운 변화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가 열린 시대이기도 하다.
남이 하는 생각과 환경, 시스템 속에 나를 맡겨버리고 한생을 끝내는 인간이 아니라,
자신만이 가지고 태어나 고유의 목적을 위해 성장해 가는 인생의 스테이지를 만들어 가야 한다.
그렇다. 이제는 회사가 나를 정해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나의 업(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 스스로 찾은 나의 숙제를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
3. ‘뭐라도 해야지’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미래가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뭐라도 해야지’라는 강박에 빠진다.
나 역시 그런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송길영 박사는 말한다.
“방법보다 방향이 먼저다.”
즉, 내가 진짜 좋아하고 몰입할 수 있는 ‘정체성의 핵심’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나는 나의 방향을 돌아봤다.
나는 언어와 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 길이 정답인지는 몰라도,
이 방향만큼은 나를 가장 지치지 않게 만든다.
좋아서 멈출 수 없는 일,
그것이 바로 내가 준비해야 할 방향이라는 걸 깨달았다.

4. 나를 정의하고, 또 의심하기
송길영 박사는 자신을 ‘데이터 마이너’가 아니라 ‘마인드 마이너’라고 정의했다.
이 말은 나에게도 하나의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정의될까?” 그는 한 사람의 ‘최후의 단어’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즉, 내가 어떤 가치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표현하는 나만의 단어.
하지만 동시에, 그 단어를 고정하지 말라고도 했다.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통해,
스스로를 계속 다시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이 특히 인상 깊었다.
나는 언어를 공부해 온 사람으로서,
“단어가 변할 때 사람도 성장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며:
그의 말들을 정리하며 나는 ‘핵개인’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해 보았다.
핵개인이란,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그 방향을 스스로 정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리듬으로 살아가는 사람.
기술이 발전하고 직업이 사라져도, 이런 사람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송길영 박사의 강연은 나에게 공부 이상의 자극이었다.
그의 말 덕분에 나는 다시 나의 길을 돌아보고,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 그리고 그것으로 세상에 기여할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여러분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삶을 설명하는 ‘최후의 단어’는 무엇인가요?
그 단어를 향한 첫걸음은, 지금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나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도 있어요
불안해서 비교하는 겁니다: 평생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최진석 교수의 3가지 역설
"불안은 나쁜 게 아닙니다.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우리가 불안을 없애려 하기보다 품을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위한 세 가지 통찰을 전달합니다." 1. 비교
goodtoall.tistory.com
성공한 사람들은 ‘이것’을 하지 않는다: 배우 차인표에게 배우는 인생의 역설 5가지
"배우 차인표가 유튜브 ‘교보문고 보라’ 영상을 바탕으로 전하는 성장의 비결. 불편함 속에서 피어난 도전과 좋은 습관의 힘을 소개합니다." 배우 차인표는 어떻게 배우이자 작가로 성장했을
goodtoall.tistory.com
'자아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제 공부와 블로그 수익 4.85달러를 넘어 나만의 목소리를 찾다 (0) | 2025.12.21 |
|---|---|
| 35년 경력 방송인이 알려주는 '진짜 경청'의 힘 (0) | 2025.11.23 |
| 불안해서 비교하는 겁니다: 평생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최진석 교수의 3가지 역설 (0) | 2025.10.26 |
| 성공한 사람들은 ‘이것’을 하지 않는다: 배우 차인표에게 배우는 인생의 역설 5가지 (2) | 2025.10.21 |
| 곽상빈의 후천적 천재 독서법: 전략적 독서로 지식 업로드하기 (0) | 2025.10.13 |